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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

[절약] 파이어족을 위한 절약 일기(짠순이 되기 프로젝트) - 캐시워크, 멜론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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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순이가 되기로 결심했다!
아이폰 메모장으로 가계부를 쓴 지 어언 2년..
절약은 1도 되지 않고,,, 그저 기록에 불과한 생활을 반복해왔다.
월급은 쥐꼬리인데 왜 그렇게 돈 나갈 일이 많은지,,,
전세대출이자, 관리비, 전기세, 수도세, 교통비, 핸드폰비, 넷플릭스, 멜론, 쿠팡 와우,,,,,,
무분별하게 긁어댄 카드값,,, (최고 지출은 식비!!!!!!!!!!!!!!!!!!!!!)
지금껏 뭐하고 산건지 나 스스로가 한심해지는 현타를 자주 맞이했지만 그 순간뿐.
앞으로의 계획을 상세하게 다이어리에 기록하면서 목표를 세웠다.
전셋값으로 들어간 엄마 돈(빚!!!)을 갚으면서 내 돈으로 만드는 중인데
빨리 빚 청산하고 순수한 내 자산으로 통장 잔고를 불리는 게 목표다.
요즘은 주변에 주식을 안 하는 사람이 손에 꼽는 것 같다,,, OTL(옛날 사람ㅋ)
조금이라도 해보라며 유혹하는 사람들도 있고 때려 죽어도 하지 말라는 사람들도 있다.
판단은 자신의 몫이겠지?
천천히 공부해서 현명한 투자를 조금씩 해 볼 것이다.
그전에,,, 절약 생활해보기!!!!!!
빚 청산, 극강의 짠순이 기간은 앞으로 21년 12월 ~ 23년 5월이다.
그동안의 소비 패턴이 쉽게 바뀌지는 않겠지만 하나씩 실천해 볼 생각이다.

유튜버 ‘김짠부’님 영상 보고 시작하게 된 캐시워크!
하루 최대 만보까지 걷는 만큼 캐시를 적립해주는 어플 ‘캐시워크’를 생각날 때마다 하고 있다.
아침마다 편의점에서 습관적으로 사 먹던 커피를 모은 캐시로 여러 번 교환해서 마셨다! (꿀이쥬)
카페라떼 마일드컵은 CU 편의점에서 1,600원이고 가끔 2+1으로 “개이득!!!”하면서 사 먹었는데
그마저도 이제는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 쿠팡에서 더 싼 커피를 10개씩 구매해서 마시고 있다.
커피를 빈속에 마시고 자주 마시는 게 몸에 안 좋은 건 아는데 현대인의 필수품 아니겠는가! 못 잃어...
그래도 조금씩 줄여보려고 노력해야겠다.(응,,말만!)

고정지출을 어디에서 줄어야 할까 고민을 했는데 몇 년째 충성하고 있는 멜론을 해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출퇴근 길에 음악을 자주 듣긴 하는데 수수료 포함 8,690원을 결제하는 게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차라리 그 돈으로 유튜브 프리미엄에 가입해서 유튜브 뮤직까지 듣는 게 훨씬 좋을 것 같다는 결론이 나왔고
해지하기 위해 오랜만에 잠들어있던 노트북을 깨워 멜론 사이트에 들어갔다.
그런데 웬열? 해지한다고 하니까 갑자기 할인 이벤트를 딱!!!!!! 던지는 게 아니겠는가.
지난번에도 이런 식으로 해서 몇 달 더 쓰다가 이벤트로 할인도 받았는데 그냥 무한 충성! 충성! 하자해서 계속 썼는데,,,ㅋㅋ
개이득이니까 이벤트 기간 동안은 더 써야겠다는 생각의 한 면에는 배신감도 들었다.
일단은 이벤트 가격으로 더 쓰려고 한다.

코로나로 강제 집콕하던 생활을 반복하다가 근 3달을 미친 듯이 여기저기 쏘다녔다.
노는 데는 돈과 체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는 요즘이다.
짠순이가 되기 위해서는 모든 면에서 절제가 필요하다.
다시 집순이 모드로 돌아간다!!!!!! 명령이다!!!!!!
짠순이 되기 프로젝트 화이띵!!!
앞으로 짧게라도 블로그에 일기를 남겨야겠다!(그저 다짐에서 끝나지 않기를 진심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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