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상] 일상의 조각들 소중한 휴무일, 보라매병원에서 검진이 있는 날이라 아침 일찍 준비하고 나섰다. 아침 식사는 비트 스무디로 해결했다. 비트 스무디 만드는 법은 곧 포스팅할 예정이다. 자랑스러운 엄마의 전 직장 보라매병원. 오랜만에 보는 건물마저 반가웠고 이제는 퇴직하시고 전라도 광주에 내려가 계시는 엄마가 더 그리워졌다. 가족들과 함께 살 때는 얼른 독립하고 싶어서 난리부르스였는데... 약 30년을 가족들과 함께 살았고 독립한 지 1년이 지난 지금, 가족들과 함께 할 때 더 잘하지 못한 게 후회될 뿐이다. 멀지만 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나의 모든 것을 응원해주는 가족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감사하게 된다. 11시 예약인데 진료가 밀려서 12시 다 될 때까지 지루하게 기다리다가 키, 몸무게 측정하는 기계가 있어서 해봤다. 진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