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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오사카로 여행 다녀오면서 사온 여러 간식들 중 하나인 도쿄바나나💛
몇 년 전, 친구들과 도쿄로 여행 다녀왔는데 한 친구가 도쿄바나나는 맛없다고 해서 쳐다도 안봤는데 맛이 궁금하긴 했다.
포장을 벗기면 노란 바나나가 그려진 하얀 박스가 똭!
개별 포장되어 12개가 들어있다!
크림이 들어간 빵이라 유통기한이 많이 길지는 않은 것 같다. 개별 포장 안에 방부제가 같이 들어있다.
두근 두근- 기대하며 한 입 앙!
바나나 향이 나는 폭신한 카스테라 안에 바나나 크림이 들어있다. 부드럽고 달달하다.
처음 먹었을 때는 바나나 향이 강하게 느껴져서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몇 개 더 먹으니 바나나 향에 적응됐다. 약간 바나나킥이 생각나는 맛이다.
친구한테 맛보라고 도쿄바나나 몇 개 줬는데 델리만쥬 맛이랑 비슷해서 좋다고 했다. 듣고나니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일본 여행 면세점 필수 쇼핑리스트’에 도쿄바나나가 있는 이유를 이제 알겠다.
다음 일본 여행때는 꼭 사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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