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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상] 나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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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어 다이어트 도시락으로 하루 시-작!
양 진짜 너무 하신 거 아닙니까~?~?~?
배가 하나도 안부르다구요!!!


선물 받았던 탐탐 액상 커피
아이스로 두 잔 때리기!
커피 마시면 심장 두근거리는데 무시하고 마신다;ㅎㅎ


얼마 전 등록한 기구 필라테스 하러 가기 전
팻다운 마시기!
진짜 땀이 더 많이 나는 것 같기도 하다


지난주에는 정말 온몸이 아파서 기어 다녔다
오늘은 3회 차 수업!
체어 수업이었는데 땀으로 목욕했다 (굿굿)

 


필라테스 끝나고 뭔가 운동이 부족한 것 같아
근처 이디야에서 잠깐 쉬었다가
우리집 뒷산인 관악산에 가기로 계획했다


인헌고 옆 길로 올라가면 관악산 둘레길이 나온다


긴긴 장마가 끝나고 오랜만에 날씨가 쨍-해서
기분도 덩달아 좋아졌다


등산을 좋아한다
내리쬐는 햇빛, 살랑살랑 바람,
지저귀는 새소리,
목적지에 도달했다는 성취감
버킷리스트에 우리나라 유명한 산들 정상 찍기도 있는데 기회가 된다면 꼭 해보고 싶다
산에 오르내릴 때마다 드는 생각이 있는데
거대한 자연 앞에서 인간은 그저 작고 연약한 존재일 뿐이라는 것


오늘 나의 목적지인 정자에 도착
잠깐 앉아서 쉬는데... 쟤 혹시 까마귀...?
우리나라에서는 까마귀가 흉조라는데
서양에서는 길조라는 말이 있다
뭐든 믿기 나름이겠지


서울 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한 컷
이 맛에 등산하쥬?


땀으로 범벅하고 스스로가 기특해서 기념 셀카도 찍었다 희희 (한석봉 아님) (토마스 기차 아님)


오르막 길보다는 한결 순조로운 내리막 길
뒤꿈치가 아작 나서 얼른 집에 가고 싶었다


하산하고 동네 한 귀 탱이에서 눈바디용 거울 셀카
기다려,,하체 살을 다 태워버리갓어,,,

 


알찬 시간 보내고 집에 도착하니
나를 기다리고 있는 설거지, 빨래, 분리수거,,,
아, 엄마 보고 싶다 (불효녀는 웁니다)


넷플릭스로 품위 있는 그녀 보면서
마라탕, 꿔바로우 먹기^^
운동을 하면 뭐하누~? 식단을 못하는데~!
오늘도 제자리걸음:-(


오랜만에 러쉬 입욕제로 반신욕 하려고 물 받기
뜨거운 물에 발 담갔다가 족발 될 뻔


호흡기에 안 좋다고 해서 잘 안 켜고 있는 양키캔들도 오랜만에 한 번 켜주고
냉침한 히비스커스 티와 새싹보리 분말 물에 타서 마시면서 반신욕 했다
여름에 반신욕 하면 숨 막혀 죽을 수도 있다는 걸 깨달음... 그래도 하고 나니 개운했다

나의 알찬 하루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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