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탕후루 & 귤 탕후루 만들기
딸기와 귤에 베이킹소다를 뿌려서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준다.
그 다음,
딸기는 꼭지를 제거하고
귤은 껍질을 벗긴다.
나무 꼬치에 예쁘게 꽂아준다.
귤은 통으로 꽂았는데
하나씩 떼어내서 하면 먹기 편할 것 같다.
냄비에
설탕 1 : 물 1/2을 넣고 센 불로 끓인다.
이때 중요한 것은
시럽화가 될 때까지 절대 젓지 않는 것!!!!!!(별표 오백개)
그래야 실패하지 않는다!
보글보글 끓으면서 작은 기포들이 생기는데
이 기포들이 커지고 느려졌을 때,
약간 노란빛이 돌 때
약불로 줄여준다.
얼음물에 살짝 떨어트려서
굳었을 때 똑하고 부러진다면
시럽화에 성공한 것이다.
약불이라고 해도 오래 두면 탈 수 있으니
시럽화가 됐다면 다음 순서를 빨리 해줘야 한다.
냄비는 너무 깊고 시럽은 바닥에 깔려 있으니
냄비를 살짝 기울여서 돌돌 돌려가며 발라주면 된다.
그래도 부족하다면 숟가락을 사용해서 발라주면 된다.
그릇에 종이 호일을 깔고
그 위에 올려준다.
시럽이 굳을 수 있게
실온에 10분 정도 둔다.
완! 성!
성공적인 딸기 탕후루, 귤 탕후루 만들기 :-)
진~~~짜 맛있었다!
과일에는 수분이 있기 때문에
탕후루 만들고 오래 두면 좋지 않으니
만들고 바로 먹는 게 좋겠다.
사실 한 가지 고백한다면
욕심내서 시럽을 너무 많이 묻혔더니
아래에 몰려있었다..ㅋㅋ
시럽 양을 잘 조절한다면 이런 일은 없을 것이다.
너무 달아서 굳은 시럽을 반만 먹었다.
결론적으로는 맛있었다^^;
시럽이 딱딱하게 굳은 냄비와 숟가락을 보니
강하게 다가온 현실 자각 타임.
냄비에 숟가락을 넣고
물을 채워서 팔팔 끓여주면
굳었던 설탕이 녹는다.
두 번 정도 반복하니까 깨끗해졌다.
어릴 적에 엄마가 시내에서 사주셨던 딸기 탕후루를
내 손으로 만들다니... 만들고도 신기할 따름이다.
생각보다 간단하고 쉬운
탕후루 만들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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