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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육쌈냉면 신림점 으나랑 약속이 있어서 신림으로 출동! 만나자마자 냅다 밥 먹으러 육쌈냉면 신림점으로 달려갔다 으나는 물냉면 나는 비빔냉면을 시켰다 숯불고기가 먼저 등장하셨다 밥 먹을 때 고기 없으면 한 끼 안 먹은 거 같은 거 나만인가? 내가 좋아하는 온육수 먹으면서 냉면 기둘기둘 블로그 쓸 생각없이 그냥 찍은 사진인데 쓸거면 사진 많이 찍어둘걸ㅠ.ㅠ 냉면도 등장-! 냉면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며칠 전부터 냉면이 먹고 싶었지 뭐야? 날씨가 더우니까 시원한 게 먹고 싶었지 미친 듯이 비벼 비벼-!!!!!! 고기 착 얹어서 먹으면 환상의 맛~! 항공샷도 한 컷-! 물냉면+숯불고기 9,000원 비빔냉면+숯불고기 9,000원 저렴하고 맛있었다! 으나는 숯불맛을 별로 안 좋아한다고 했다 오늘 친구에 대해 하나 알았고 까.. 더보기
유한한 삶을 무한하다고 느낄 때 시간 낭비를 한다 2023년 4월, 어느 날과 또 다른 어느 날 젊음은 그저 순간이고 살아가는 것보다 죽어가는 것에 가까운 인간의 삶과 다르지 않은 억지스러운 출근길에 화창한 하늘과 녹음이 짙은 나무가 문득 사랑스러웠다 따스한 햇살만으로 행복함을 주는 봄날을 좋아한다 (어김없이 곧 무더운 여름이 온다는 사실은 어리를빗 끔찍) 봄이라는 계절에 세상과 처음 마주해서 편애하는 걸지도 모르겠다 힘들었던 시간들 속에서 방황할 때 한줄기 햇빛이 희망이라는 선물이 되어주기도 했다 객식구는 행복하지 않은 본인 현실과 봄날씨가 대비되어 더 우울해진다고 했다 같은 사물을 보고도, 비슷한 상황에 처하고도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여기서 한 번 더 깨닫는다(라잌 인지행동치료?) 하루를 다 쓰고 터덜 터덜 퇴근길에 만난 고영희씨 너의.. 더보기
[여행]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명동2 남산뷰 파노라믹 더블 이용 후기 (feat. 야놀자) 야놀자 어플을 통해서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명동2 남산뷰 파노라믹 더블룸을 2박 3일 예약해서 다녀왔다. 1박에 7만원 대로 아주 저렴했다. 지도 어플로 검색해서 겨우 겨우 찾아갈 수 있었다. 나중에 보니 위 사진은 후문인듯?! 남산뷰로 유명한데 저렴해서 호캉스 장소로 선택하게 됐는데 나름 4성급 호텔이다. 들어가면 로비가 있다. 체크인은 3시인데 2시 30분 정도 도착해서 조금 기다려야 했다. 대기석이 있는지 여쭤봤는데 대기석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면서 옆에 스타벅스에 다녀오라고..ㅋㅋ 이미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사들고 들어간 나는 갈 곳이 없었다. 짐 하나를 맡기고 기다리기로 했다. 원래 들어갔던 입구 반대로 나오니 돌 벤치(?)가 있어서 잠깐 앉아있기로 했다. 아마 이쪽이 정문인 것 같다. 아직.. 더보기
[맛집] 청담동 와인바 EL SENOR DULCE 엘 세뇨르 둘세 청담동에 위치한 ‘엘 세뇨르 둘세’에 회사 식구들과 회식하기 위해 방문했다. 입구 문에 웬 돋보기가?! 예약하고 가서 편한 소파 자리로 배정받을 수 있었다. 물과 접시, 포크, 나이프, 스푼도 가지런히 준비해주셨다. 내부는 요즘 젊은이들(?)이 좋아할 감성으로 모던하게 꾸며져 있었다. 아보카도 샐러드 19,000원 하나를 통째로 다진 아보카도와 토마토를 곁들인 담백한 샐러드라고 한다. 신선한 야채와 아보카도가 환상의 조화를 이루었다. 식전 빵과 올리브 오일(?)도 준비해주셨다. 한 사람당 빵 한 조각인데 나중에 리필도 해주셨다. 바삭바삭하니 짱맛! Chateau Mont perat 샤또 몽페라 가격은? 나도 몰라요ㅠㅠ 와알못(와인을 알지 못함)인데 진짜 맛있었다. 나중에 와인 샵에서 꼭 사 먹어야지 :).. 더보기
[카페] 서울 근교 경기도 파주 뮌스터담 카페 친구가 파주에 예쁜 대형 카페가 있다고 해서 가자고 했다. 차 타고 가는데 멀리부터 존재감 뿜뿜! 파주 뮌스터담 카페&펍 입구에 텐트카 귀엽게 나란히 있었다. 들어가면 올라프가 손을 들어 반겨준다. 내부 인테리어가 넘 예쁘게 잘 되어 있었다. 유럽 마을을 옮겨 놓은 것 같았다. (유럽 가본 적 없음^^;) 메뉴판에 적힌 비싼 커피값을 보고 살짝 놀라긴 했지만 기분 좋게 마시기로 했다. 커피 기다리면서 내부를 구경했다. 주문하는 곳 옆에 케이크랑 병음료가 진열되어 있었다. 맞은편에 엄청 많은 종류의 빵도 있었다. 예쁘고 먹음직스러운 빵들이 손님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편에 연주 무대가 있었다. 저녁 7시~9시에 뮌스터담 공연을 한다고 한다. 진동벨이 울려서 커피를 받았다. 아메리카노 7,000원 카.. 더보기
[자취 요리] 요리라고 하기엔 좀 그런... 소 갈비살, 한돈 삼겹살, 양송이버섯 구이 (feat. 자주 미니화로) 휴무 전 날 저녁은 고기 파티다~~~~~~!!! 소 갈비살, 한돈 삼겹살, 양송이버섯 준비^0^ 짠! 하고 한 상 차려버리기~~~! 먹는 거에 진심인 편 :) 소 갈비살, 양송이버섯, 양파, 마늘, 청양고추, 쌈장, 참기름장(참기름+소금+후추), 맥주를 준비했다. 블로그도 열심히 안 하는데 사진은 정말 열심히 찍어둔 나란 닝겐,,, 이제라도 쓰는 중이니 한 번 봐주기 분위기 깡패 자주(JAJU) 미니화로도 꺼내 주었다. 괜히 젓가락 받침대도 꺼내 왔다. 이것이 바로 연출된 삶,,, 고되다. 그래도 예쁘게 하고 먹으니까 내가 나에게 대접해주는 기분이다. 예전에는 귀찮아도 예쁘게 해 놓고 먹는 걸 좋아했는데 이제는 설거지거리가 늘어나는 것을 용납할 수가 없어졌다. 현재는 원팬 요리를 선호한다. (뻥치지마, .. 더보기
[일상] 야당역 감성식탁, 브로우수, 경성한우국밥, 고품격커피공장, 뮌스터담 써니 생일이라서 민뚜네 집에서 모이기로 했다. 민뚜네는 야당역이라 집에서 많이 멀어서 처음 방문이었다. 처음 타 본 경의 중앙선. 역 이름들이 생경하고 특이하다. 가좌, 수색, 강매, 도라산… 신기해. 멀어서 여행하는 기분이었다. 맞은편 커플과 나 또한 커플 되었고 도망치고 싶었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같은 옷이나 신발 신으면 멀어지고 싶은 거 저만 그런 거 아니죠?) 야당역 도착! 민뚜랑 같이 린이 기다리면서 카드 찍는 곳(?) 문이 신식이라 신기해서 한 번 찍어봤다. 써니는 퇴근하고 늦게 온다고 해서 셋이 먼저 밥 먹으러 가기로 했다. 민뚜가 데리고 간 야당역 감성식탁. 닭도리탕이 12,900원으로 엄청 저렴한데 밥도둑 간장게장을 이길 만큼 맛있었다. Gooooood! (30대인 저희는 술집에서 술.. 더보기
[자취 요리] 초간단 바지락 술찜 레시피 준비물 바지락 소금 버터 마늘 페페로치노 소주 물 후추 파슬리 파 바지락을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군다. 바지락을 소금 한 숟가락 넣은 물에 넣고 뚜껑을 덮고 30분 정도 해감한다. 생마늘을 편으로 썰어서 준비한다. 버터를 팬에 녹여준다. 녹은 버터에 편마늘을 넣고 달달달 볶아준다. 마늘이 어느 정도 볶아지면 페페로치노를 약간 부셔서 넣고 한 번 더 달달달 볶아준다. 적당히 볶다가 바지락을 넣고 또 달그락달그락 볶아준다. 바지락이 삼분의 이 정도 잠길 정도로 소주를 콸콸콸- 바지락 입이 벌어질 때까지 보글 보글 끓여준다. 물 한 컵 넣고 뚜껑 닫아서 더 끓여준다. 바지락이 입을 활짝 열고 국물이 진하게 우러나면 불을 끄고 그릇에 담아준다. 후추를 갈갈갈 - 파슬리 가루를 톡톡톡 - 배달음식 먹고 남은 송..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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